A: 저는 맨 처음에는 보험회사로 시작했고요. 그다음으로는 금융회사를 다녔는데, 모든 커리어는 컴플라이언스가 아니라 재무였어요. 재무 신인 때부터 미래에셋 자산운용사에서는 재무회계팀의 팀장까지 계속 재무 쪽으로 쌓아왔죠. 그러다가 제이크, 대니얼이랑 창업을 해서 업무를 나누는데, 제이크는 기술, 대니얼은 총괄과 마케팅, 나머지는 저였죠. 그러다 보니 컴플라이언스, 재무, 인사 등 제 몫이어서 그때부터 컴플라이언스를 했던 거죠. 할 사람이 없었으니까. 원래 계약서 검토하는 거는 재무할 때도 했어서 문제없이 계속 컴플라이언스를 해오고 있어요.